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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간편 회원가입MAWA 명사의 옷장 시리즈 세 번째 인터뷰 – 김은정 패션 유튜버의 옷 구매와 정리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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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옷걸이 전문 브랜드 마와"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그들의 커리어 스토리와 이와 밀접한 옷에 담긴 가치에 대해 묻다.
마와에서 전하는 명사의 옷장 시리즈,
그 세 번째 리더 김은정 패션 유튜버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합니다.
Q.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은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예전에 패션 잡지 쪽에서 일을 했고요,
브랜드 가서 홍보 일을 하다가 외국에 나갔다가 돌아와서 지금은 패션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패션 전문가로서 최근의 한국 패션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까요?
15년을 떠나 있다 한국에 돌아오니까 몇 가지 좀 달라진 점이 포착이 되더라고요.
첫 번째가 일단 스타일이 다양해졌어요. 독특한 개성을 가진 분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옛날에 디자이너라는 사람들은 따로 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꼭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 전문가라고 해서 디자이너가 되는 게 아니고, 너도 나도 디자이너가 되는 것 같아요.
세 번째는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됐던 게 저는 힙합 패션이었거든요. 나하곤 전혀 상관이 없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외국에서도 스트리트 패션이 유행하면서 한국에 포커스가 많이 맞춰지다 보니까 저도 제 스타일의 스트리트 패션을 받아들이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아까 제가 한국의 개성의 보유자들이 많아졌다고 말씀드렸는데 이게 약간 외국에서 느끼는 개성과 한국에서의 개성이 조금 본질이 다른 것 같아요.
지하철을 타든 버스를 타든 길거리에 갔을 때 아 이게 유행이구나라는 게 눈에 들어와요. 사람들이 그만큼 유행에 민감하고 쫓다 보니까 모든 사람들이 비슷하게 옷을 입는 것 같아요.
Q. 옷을 구입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20대 때는 옷을 살 때 그 무엇보다도 섹시함을 찾았어요.
30대 때는 어떻게 입으면 커리어 우먼처럼 멋있게 프로페셔널하게 보일까?
40대 때는 편안하면서 세련되게, 50대서부터는 편안하되 너무 아줌마스럽지 않게
제일 기본적인 건 옷을 살 때는 사실은 저는 색깔이에요. 색상부터 보고 소재와 그다음에 가격이에요.
두 번째, 지금 내 옷장 속에 있는 옷들과 지금 사려는 옷이 잘 맞을지. 그러려면 옷장 속 옷들이 머리 안에 들어와 있어야 되거든요. 그러려면 옷장 속 옷들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야 된다는 거죠.
도시에 구가 있듯이 옷도 저는 나눠요. 일단은 아이템 별로 나눕니다.
아우터, 재킷. 재킷도 짧은 길이가 있고 긴 길이가 있고 셔츠, 블라우스를 한 종류로 묶고 긴 원피스, 미디 원피스, 미디 기장의 치마, 긴 길이 치마 이런 식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 번 아이템 별로 나누면 색깔로 또다시 디스플레이를 해주고요. 그래야 옷 입을 때 편하거든요. 이런 날씨니까 오늘은 좀 노란 톤으로 입어볼까. 그럼 이제 노란 쪽으로 가는 거죠.
Q. 옷을 옷장에 걸어둘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일까요?
사실 어렸을 때는 옷걸이의 중요성을 몰랐어요. 그때는 옷 사기에 바쁘니깐 가느다란 거 색깔 있는 거 사가지고 그냥 하다가 옷의 모양이 망쳐지는 순간 알게 되죠. 아, 옷걸이를 좋은 거 써야 되겠구나.
저는 마와 삼단 옷걸이가 유용하다고 생각해요. 색깔이 한 톤으로 여러 개 아이템이 있을 때가 있잖아요.
그런 거를 동시에 이렇게 노출이 되면 코디하기가 좀 편해지는 것 같아요. 또 이렇게 깃이 있고 약간 무게감이 있는 원피스는 깃을 잡아주는 옷걸이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옷의 수명에 있어서 옷걸이로 이렇게 정리 전과 후가 되게 달라진 점이 있어요.
그전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어떤 옷을 입겠다고 하면 생각을 오래 하고 옷장에서 딱 꺼내서 입잖아요. 마와로 옷장을 정리하면 모든 옷들이 다 보이니까 착장이 더 머릿속에서 잘 그려지는 것 같아요.
마와 명사의 옷장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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